20대 최애 아이템 (6)증류식 소주

어르신들의 술처럼 느껴졌던 ‘증류식 소주’가 젊어졌다. 도수와 가격을 낮추기도 하고, 희석식 소주의 필수템인 초록 옷을 입기도 했다.

'맛없는 소주’는 거절한다는 20대 애주가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증류식 소주가 여섯 번째 20대 최애 아이템이다.대학내일20대연구소 20대 최애 아이템 증류식 소주 대학내일20대연구소 최애 아이템은 20대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요즘 20대가 열광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어르신들의 술처럼 느껴졌던 증류식 소주가 젊어졌다. 도수와 가격을 낮추기도 하고, 희석식 소주의 필수템인 초록 옷을 입기도 했다. 맛없는 소주는 거절한다는 20대 애주가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증류식 소주가 여섯 번째 20대 최애 아이템이다. 소주 두 병을 비워도 멀쩡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두 잔만 마셔도 온몸이 벌게지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주량은 개인차가 심한 영역이다. 20대의 주량은 어떻게 될까? 희석식 소주(참이슬, 처음처럼 등)를 기준으로 1병(22.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남성은 2병(26.7%)이, 여성은 1병(27.3%)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음주 시 주로 소주를 즐기는 소주파는 53.3%로 비소주파보다 조금 많았다. 두 그룹의 주량을 비교했는데, 소주파인 20대의 절반(49.4%)은 주량이 2병 이상이라고 답한 반면, 비소주파 중 2병 이상 마실 수 있는 비율은 17.9%뿐이었다. 소주파의 사정 소주파는 소주를 마시는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39.4%)에 소주를 즐긴다고 답했다. 분위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여성(43.5%)의 비율이 더 높았다. 그 밖에 저렴해서(17.5%)와 다양한 안주와 어울리기 때문(14.4%)이 뒤를 이었다. 비소주파의 사정 비소주파는 소주가 쓰고 맛없으며(40.7%) 알코올 향이 나서(26.4%) 싫다고 말했다. 마치 ‘알코올 램프’를 마시는 것 같다고. 비소주파 중 술 자체를 싫어한다는 비율은 6.4%뿐으로, 맛있고 향 좋은 소주가 있다면 소주파에 합류할 의향이 있어 보인다. 어묵탕에 소주 한 잔? 소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 1위는 국물류(31.3%)가 차지했다. 소주파와 비소주파 모두 국물류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국물류는 주로 여성(42.0%)이 선호했고, 남성들은 삼겹살, 목살 등 고기 구이류(30.0%)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어제 마신 소주, 진짜 소주가 아니라고? 흔히 소주라 일컫는 초록 병 속 술은 희석식 소주이다. 주정을 물로 희석한 첨가물을 넣는 방식으로 만든다. 원래 소주라 불리던 술은 이 희석 식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다. 증류식 소주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청주나 탁주를 증류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와인을 증류한 브랜디, 맥주를 증류한 위스키와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증류식 소주는 제조가 까다로운 탓에 대량생산할 수 있는 희석식 소주가 소주로 불리게 되었다고. 그런데 최근 대형 마트에 대장부, 화요, 일품진로 등의 이름을 한 증류식 소주가 등장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대 5명 중 3명(59.0%)이 증류식소주를 마셔봤다고 답했고, 소주에 관심이 덜한 비소주파 또한 절반(50.0%)이 마셔봤다고 말해 전반적으로 20대 또한 증류식 소주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오급진 증류식 소주로 적셔 20대는 증류식 소주를 주로 격식을 갖추는 술자리에서(31.7%) 혹은 기분을 내고 싶을 때(20.0%) 마신다고 답했다. 희석식 소주와 달리 특별한 상황에서 마시는 술로 생각하고 있었다. 20대의 최애 증류식 소주 브랜드는 광주요의 화요(4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이끈 장본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출시된 롯데주류의 대장부가 29.7%로 2위를 차지했다. 화요는 직장인(47.3%)의 지지를 받은 한편, 대장부는 주로 대학생(34.0%)이 선호하고 있었다. 대장부는 다른 증류식 소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 사이에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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